남나산 대수 여름차입니다.

 맹해현에 있는 開古차창에서 고차수 순료로 제작 출품했다네요.

 그동안 차는 아주 깨끗하게 잘 익었습니다. 

 차는 부드럽게 잘 익었는데, 전반적으로 쓴맛이 강한 편입니다. 갗은 차나무에서 딴 잎이라도 여름차는 봄차에 비해 쓴맛이 강합니다. 봄차는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감칠맛이 좋고 단맛이 많기 때문에 고가에 거래 되는 반면 여름차는 쓴맛이 강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편입니다.

 찻잎은 고수차의 면모가 강한데다 갈변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 아주 건강하고 튼실한 편입니다.